안녕하세요 :)
오늘은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이어서
실내에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비멍을 할 수 있는 고양이 카페 그냥을 찾았습니다.
일반 카페에 고양이가 있는 거라 타 동물카페와 같이 입장료가 있지는 않습니다.
아이도 입장 가능한 카페입니다.
마치 동화 속의 비밀의 숲에 입장한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감성 넘치는 자연동화적인 카페 그냥입니다.
울산 동구 주전해안길 162
정기휴무 : 매주 화요일
영업시간 : 12:30~21:00
주차 : 매장 앞 가능 (5대 전후)
매장 앞으로 주차 5대 전후로 가능한 자리 있습니다.
정문으로 들어가면 실내에서 마실수있는 공간도 있고 카운터 옆쪽으로 정원으로 나가는 문으로 야외로 나갈 수 있습니다.
카운터 옆으로 나오면 잔디밭이 깔린 중정이 나오는데요, 처마 밑으로 양쪽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.
중정을 둘러싸는 형태로 여러 가지 꽃과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서 마치 숲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이 들도록 푸릇푸릇합니다.
여러 곳에서 고양이들이 휴식도 취하고 손님들 근처를 맴돌면서 비비기도 하고
손님 무릎 위로 올라가서 편하게 쓰다듬을 받고 있는 아이들도 있었어요.
한가로운 오후를 느긋하게 커피 한잔과 보낼 수 있었습니다.
어린아이들은 힘조절이 미숙해, 꼭 보호자가 옆에서 함께 지도해주시면
이쁜 냥이들과 더 오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^^
( 안기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, 일부러 안아 드는 행동은 안됩니다.)
정원에서 더 안으로 들어가면 나오면 별채가 있는데 그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
비닐하우스 느낌의 나무로 지어진 별채인데 지붕에 빗소리가 그대로 들리고
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비 오는 모습을 창밖으로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.
비에 땅이 젖어가며 풍기는 향긋한 풀내음과 툭툭 무심한 듯 두드리는 천장의 빗소리가 더해져
마치 이질적인 공간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카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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